사우디아라비아가 온라인으로 이날 개최한 ‘G20 리야드 정상회의’ 초반부에는 참석했으나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관련 세션에는 불참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온라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경제를 되살리는 문제와 일자리를 유지하는 문제, G20 정상회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세계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를 퍼뜨린 주범인 중국에 휘둘리고 있다며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한 바 있으며 코로나 백신 공동구매와 보급을 위한 80개에 가까운 나라들이 참여한 국제협의체 코백스(COVAX)에도 가입하지 않았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