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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매연저감장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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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매연저감장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인천항만 출입 노후차량 적정관리로 항만·인근지역 대기질 개선 기대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25일 양일간 인천 내항에서 항만 출입 매연저감장치(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과 차량 상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25일 양일간 인천 내항에서 항만 출입 매연저감장치(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과 차량 상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출입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24~25일 이틀 간 인천 내항에서 항만 출입 매연저감장치(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장치 성능과 차량 상태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인천항만과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광역시,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매연저감장치 제작사가 공동 참여한다.

미세먼지 저감 차량 무상점검은 인천 내항 3번 출입구 인근에서 24~25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항만을 출입하는 차량 중 DPF 부착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점검에 참여하는 차량은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 확인 등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DPF의 적정 성능 유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이나 간단한 정비(A/S)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하면 ▲장치관리 요령 ▲필터 클리닝과 요소수 주입 등 저감장치별 사후관리 방법 ▲정부의 사후관리 보조금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치 부착 후 3년간 클리닝 3회가 무상 지원되며 부착 후 3년 이후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연 1회 클리닝을 무상 지원받는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DPF 미부착 차량은 수도권 운행이 제한되며, 수도권대기환경청은 5등급 경유차 차주의 불편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기 폐차와 DPF 부착 등 노후 경유차에 저공해조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