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시그니처 티에 호텔내 소공연 폭포의 특별한 얘기를 담았다. 롯데호텔 서울이 자리한 소공동은 조선 태종의 둘째 딸 경정공주(慶貞公主)가 혼인 후 기거하던 궁이 있던 곳으로 '작은 공주골',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으로 불렸다. 공주의 기품과 따뜻한 마음이 깃들었다는 의미를 담아 롯데호텔 서울은 개관 당시 소공연 폭포를 선보였다.
공주의 행복을 위한 행진이라는 의미의 '웨딩 마치(Wedding March)'는 카모마일,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루이보스, 바닐라 빈을 블렌딩 한 타바론의 시그니처 티 '세레니티(Serenity)'를 재해석 한 차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늦은 저녁 시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호텔은 티와 함께 '메리 베리(Merry Berry)' 아이스크림도 준비, 따뜻한 차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색다른 조화를 선사한다. 속을 파낸 멜론에 딸기,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생크림과 상큼한 딸기, 달콤한 초콜릿으로 장식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프린세스 웨딩&마치는 호텔 1층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맛볼 수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