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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해 손난로는 ‘레트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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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올해 손난로는 ‘레트로’가 대세

의성 향로·화롯불 등 손난로 4종의 매출 구성비 75%

이마트24의 레트로 손난로 4종이 올 겨울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이마트24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24의 레트로 손난로 4종이 올 겨울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에서 레트로 콘셉트의 손난로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입동)부터 12월 16일까지 손난로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의성 향로‧화롯불 등 손난로 4종이 전체 손난로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들이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를 일컫는 신조어)의 호기심과 40~50대 고객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이마트24 측은 분석했다.

의성 향로는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운영 중인 상품으로, 국내 마지막 성냥 공장(경북 의성군 소재 성광성냥공업사)에서 개발한 성냥 브랜드 ‘향로’의 이미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80g‧140g 등 2종이 있으며 각 1000원과 1200원에 판매된다. 의성 화롯불은 일반 손난로(80g), 파스형(40g) 등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격은 1000원이다.

이해성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지난해에는 ‘겨울왕국2’ 등 캐릭터 손난로의 매출이 높았다면 올해는 과거를 회상하며 위로를 받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레트로 콘셉트의 핫팩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