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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해외투자 지지부진' 수력발전 프로젝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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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해외투자 지지부진' 수력발전 프로젝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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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수력발전 프로젝트들을 일괄적으로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기획만 하고 몇년째 투자는 이뤄지지 않은 기준미달 건들이다.

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Tai Chin등에 다르면 쩐 투언 아잉(Tran Tuan Anh)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방정부에서 기획은 되었지만 아직 투자가 되지 않은 소규모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중단할것을 제안했다.
지방정부들이 중앙정부에 보내온 문서를 검토한 Tran Tuan Anh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러한 프로젝트가 환경, 사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천연 삼림 토지를 점용하지 않으며 경제 효율성이 높은 등 여러 기준을 충족시켜야만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10MW미만의 수력 발전 프로젝트등 기준에 부응하지 못한 프로젝트를 취소할 필요가 있다고 산업통상부 장관은 강조했다.

이미 건설 또는 운영 중인 프로젝트의 경우, 산업통상부는 수력발전 프로젝트 특히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프로젝트가 환경, 건설 투자 규정을 충족시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도록 건설 품질 검사 및 관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만약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적발되면 공사 중단, 허가 취소 등 엄중한 처벌을 약속했다.

또, 산업통상부는 향후 지방정부와 수력 발전소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