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에도 인도와 브라질, 영국 등지에서도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다.
초기 혼선은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백신 수요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접종되고 있는 백신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백신이었다.
4일(현지시간) 지구촌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 폭넓은 보급이 가능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백신이 접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 정부가 선구매한 백신이다.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는 1차로 영국 전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회 분을 4일부터 배포한다. 1차 53만 회분의 백신은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접종한다.
인도에서도 이번 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인도는 영국,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2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제카 백신의 수입을 허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