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는 리샹은 매수하되 니오와 샤오펑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이들 주식은 사지 말라고 권고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전기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중국 전기차 업체 주가는 그동안 날개를 단 듯 치솟았다.
리는 그러나 중국 자동차 업종 가운데 리샹 한 곳을 빼고는 나머지 업체들은 지금 당장은 피해야 하는 주식이라고 못박았다.
그가 추천한 리샹은 중국 베스트셀러 전기차 모델을 갖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0월 리샹의 베스트셀러 리 원은 3700대가 팔려 시판 첫해 판매 대수가 2만2000대를 기록했다.
리샹은 지난해 7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기업공개(IPO) 당시 11.50달러로 시작한 주가는 공모 이튿날 첫 거래에서 주가가 40% 뛰었다.
리는 리샹 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탄탄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도 지금보다 25% 높은 44.50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니오와 샤오펑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니오 주가가 지난 1년간 1016% 폭등해 추가 상승 여력이 적다면서 '보유' 등급을 매겼다. 목표 주가는 현재 가격보다 3% 높은 60달러를 제시했다.
리는 샤오펑에 대해 성장 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샤오펑 주식을 '보유'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지금보다 4% 높은 54.50 달러로 잡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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