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새벽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2.7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 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진의 전조’라는 속설을 지난 대왕오징어가 산 채로 발견됐다.
대왕오징어가 나온 곳은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 인근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일본 당국이 대왕오징어를 회수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왕오징어는 몸길이 4.1m, 몸통 길이 1.67m, 무게 170kg으로 확인됐다.
대왕오징어는 무척추 동물 가운데 이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다. 대왕오징어는 보통 수심 650m에서 900m 사이 심해에서 주로 서식한다.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대왕오징어와 같은 심해 생물이 발견되면 지진이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지진의 전조’라고도 알려졌다. 지진의 전조가 나타날 때 이를 육감으로 느낀 대왕오징어가 대피 행동을 하다가 간혹 포획된다는 것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