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타임스는 16일(현지 시간) 바이트댄스가 자회사 틱톡의 뉴욕증시 상장을 위해 예비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틱톡은 “상장 예비회담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틱톡은 홍콩거래소 상장 계획에 관한 보도가 있었지만, 바이트댄스는 아직 이에 대한 대답이 없다.
외신에 따르면 틱톡이 뉴욕증시에 상장하더라도 홍콩거래소에서 2차 상장할 수 있어 서로 충돌되지 않는다.
한편 틱톡은 지난 2일 “텐센트는 위챗과 QQ를 통해 틱톡 콘텐츠 공유를 금지한 행동을 즉시 개선해야 한다”는 이유로 베이징 지식재산권법원(北京知识财产权法院)에 소송을 제기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