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국채금리 1.415% 유지..SEC·연준 움직임 주시

공유
0

美 국채금리 1.415% 유지..SEC·연준 움직임 주시

·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1.6%를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주 1.6%를 넘어서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사진 = 로이터
뉴욕채권시장에서 지난주 한때 1.6%를 넘어선 미국 국채 수익률은 2일(현지시간) 오전 장기물 위주로 다소 차분해진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4%를 유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22분(한국시간 오전 0시 22분) 1.41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209%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지명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차기 위원장 후보 '게리 겐슬러' 상원 청문회와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외교위원회가 주최하는 가상 회의를 통해 "미국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주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이 국채 금리에 대해 파월 의장과 조금이라도 다른 발언을 내놓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IBD/TIPP 경제낙관지수 3월 데이터는 이날 10시에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 장기채 42일물(300억 달러) 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