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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4월말부터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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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4월말부터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

빠르고 이용 편리, 경제적 요금도 강점

우정사업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우정사업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빠르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핀테크형 해외송금' 서비스를 4월말부터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핀테크형 해외송금은 전통적인 스위프트(SWIFT) 방식의 은행권 송금보다 이용이 편리하고 송금속도도 빠른데다 요금도 경제적이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우체국 스마트뱅킹 모바일 앱에서 이용하면 된다. 고객은 구간에 따라 실시간 또는 1일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계좌입금, 방문수취, 배달, 전자지갑 충전 등 수취방법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제휴기관으로는 와이어바알리가 선정됐다. 와이어바알리는 2016년 설립된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현재까지 누적 송금액 1조 원, 가입 고객 32만 명을 확보하였고, 6개 국가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40여개 국가로 송금이 가능하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항상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고객 중심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일보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