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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일일 접종자 25만 명 넘어…총 33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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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일일 접종자 25만 명 넘어…총 332만 명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경찰 관계자가 접종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경찰 관계자가 접종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32만 명을 넘었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2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5만9018명으로 총 332만 600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4% 수준이다.
최근 들어 일일 접종자는 빠르게 느는 추세다. 지난달 28일 약 22만 명, 29일 약 24만 명이 각각 접종하는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차 누적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77만5732명,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77만8670명으로 집계됐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9655명 늘어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은 총 22만8399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왔다.

지난달 26일 접종이 시작된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과 같은 달 28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군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 2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