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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전효주 전공의, 'KASID 젊은 연구자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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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전효주 전공의, 'KASID 젊은 연구자 상' 수상

대한장연구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효주 전공의(왼쪽)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 사진=이화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장연구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전효주 전공의(왼쪽)와 함께 연구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 사진=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효주 전공의가 지난달 16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1)에서 대한장연구학회(KASID) 젊은 연구자 상(Young Researcher Award)을 수상했다.

전 전공의는 최근 공복 혈당 변동성 및 불리한 궤적 패턴과 한국인의 대장암 위험성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논문은 2021년 4월 16일 온라인에서 개최된 대한장연학회 주관 국제 장학회에서 발표됐다.

해당 연구는 2002~2007년 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현성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공복 혈당 변동성이 크거나 불리한 궤적 패턴을 가진 사람에게서 대장암 위험성이 높아짐을 증명했다. 이처럼 공복혈당 변동성 및 대장암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것은 국내 최초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전 전공의는 “학생 때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논문인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좋은 기회를 준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함께 동고동락 하며 논문에 참여한 외과 이지은 전공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 전공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이대목동병원 내과 전공의 2년 차로 근무하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