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인권침해 없다" 각하… 노동청도 기소유예·무혐의
'혁신위' 신설해 교직원 전용 휴양소 확대 등 복지 향상 노력 인정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 노사협력 증진 국무총리 표창
'혁신위' 신설해 교직원 전용 휴양소 확대 등 복지 향상 노력 인정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 노사협력 증진 국무총리 표창

노동청 근로감독도 성실히 조사받아 최근 서울남부·수원·춘천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유예와 무혐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림대의료원는 논란 이후인 지난 2018년 간호직, 관리직, 기술직, 의료기사직, 관리기사직군 등 직원 419명에 대해 대규모 승진과 직급 상향 조정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또 교직원 전용 휴양소 확대 등 복지 향상과 교직원 포상 확대 등 교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병원의 전반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하며 온·오프라인 익명고충처리 채널을 운영하고, 직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2017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에는 직장 내 문화개선 TFT를 구축해 의사·간호사·의료기사·행정직 등 다양한 직군과 소통했고 좋은 노사관계와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배려, 공감과 사랑을 통한 열린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