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아마존은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함께 꾸준히 성장했다. 전자 상거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에 이르는 방대한 사업은 이제 의료 분야까지 확대됐다. 베어머스의 주식은 지난 1년 동안에만 30%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아마존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2% 급증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도 108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밝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아마존이 주력하는 전자상거래 부문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과 광고 부문에서의 호황도 이어지고 있다. 클라우드인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1분기 매출은 135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2% 늘었다. 광고 매출은 77% 급증한 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의 주가 변동성에도 아마존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이유는 기업이 유치하는 끊임 없는 수요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AWS는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사업이 되었는데,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은 32%로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양대 경쟁사의 시장 점유율을 모두 웃돌고 있다.
아마존의 강력한 주가 성장 끝나려면 아직 멀었고, 이는 지난 1년 동안 사실로 입증되었다. 어떤 시장의 역풍이 몰아치든 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키고 싶다면 아마존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이나 보유해야 할 보석이라고 모틀리풀은 강조했다.
(REITs·부동산투자회사)이면서도 유일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마리화나 종목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로퍼티(Innovative Industrial Property) 또한 변동성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할 기업이다.
이노베이티브의 비즈니스 모델은 매우 단순하다. 의료용 마리화나 제조, 가공 시설을 매입해 10~20년 간 장기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매각 후 재임대'는 이노베이티브의 또 다른 성장 요인이다.
이노베이티브는 이러한 마리화나 업체들로부터 현금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이를 즉시 매각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윈윈 전략을 쓰고 있다.
이노베이티브가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배당금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배당률은 현재 3%를 기록하고 있고, 회사는 3월 15일 분기별 배당금을 전년 대비 32%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노베이티브의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순이익 또한 191% 올랐다. 그리고 2021년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3%, 122% 증가했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이노베이티브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