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는 27일 1억 엔 이상의 연봉을 받은 주주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일례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의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억 엔 연봉 수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18억8000엔을 받았다.
시거스는 오는 6월 소프트뱅크 이사진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9월 ARM을 미국 반도체회사 엔비디아에 매각하기로 한 뒤에 한 결정이었다.
소프트뱅크 라틴아메리카 펀드를 이끌고 있는 마르셀로 클라우(Marcelo Claure) 부대표는 18억 엔을 지급받았다.
라지브 미스라(Rajeev Misra) 비전펀드 CEO의 이번 연봉은 9억8100만 엔를 받았지만, 2020년 연봉 16억 엔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