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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스콘, 태국정부·태국석유공사와 전기차 생산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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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스콘, 태국정부·태국석유공사와 전기차 생산제휴

태국 폭스콘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폭스콘 본사. 사진=로이터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대만의 폭스콘(鴻海)은 31일(현지시간) 태국석유공사(PTT)와 제휴해 태국에서 전기자동차(EV)를 생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콘과 PTT는 성명에서 태국시장용 EV와 그 부품생산에 협력한다라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화상 서명식에는 타이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총괄했다.
양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에 대해 태국 국내에 있는 각 자동차 제조업체가 입수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투자규모와 생산계획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태국에 있어서 플랫폼은 폭스콘 주도의 산업얼라이언스 ‘MIH’를 기반으로 구축될 방침이다. 폭스콘은 이는 각 제조업체에게 EV생산으로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넷 네트워크라고 지적했다.

폭스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지속가능한 EV산업의 발전이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한 PTT 및 태국정부와의 이번 협력제휴는 MIH 에코시스템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