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동유럽 전문매체인 씨뉴스(SeeNews)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베오그라드에 소재한 톨락 면역 연구소(Torlak immunology institute)에서 4일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푸트니크V 백신으로 자국 국민들에 대한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세르비아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유럽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한 몇 개 안 되는 나라다.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생산까지 하게 되면서 세르비아의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씨뉴스는 세르비아의 백신 접종률은 30%로 유럽 국가들의 평균치보다 2배 높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