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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 1만 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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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 1만 명 검토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1만 명으로 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1만 명으로 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중 상한선을 1만 명으로 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오는 21일 5자 회담을 열고 관중 상한을 공식 결정한다.
앞서 일본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자문하는 분과회는 긴급사태 등이 해제된 지역에서 대규모 이벤트 인원 제한에 대해 ‘단계적 완화 조치로 1만 명을 상한으로 설정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전날 승인했다.

코로나19 긴급사태나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가 해제된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는 정원의 50% 이내이면 1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에도 이를 기준으로 정할 태세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