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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 상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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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 나스닥 상장 재도전

지난해 7월 철회 후 재도전...대표 주관사도 교체

더블다운 인터랙티브 로고. 사진=더블다운 인터랙티브이미지 확대보기
더블다운 인터랙티브 로고. 사진=더블다운 인터랙티브
더블유게임즈는 주요 종속회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 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출된 신고서는 지난 3월 30일 제출한 증권 신고서의 3번째 정정본으로 공모주식 수가 40만 주에서 26만 3150주로 줄었으나 공모가액은 29만 3600원에서 41만 1732원으로 증가해 공모 총액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아울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지 시각 20일 오전에 외국 기업 상장 신청서(F-1)을 제출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에 따르면 발행 예정 미국예탁주식(ADS)는 526만 3000주, 공모가 범위 18~20달러로 공모가 기준 시총 예상액은 8억 9200만~9억 9100만 달러(1조 178억~1조 1309억 원)이다.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더블다운 카지노' 등 소셜 카지노를 서비스하는 업체로 지난해 6월 JP모건·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대표 주관사로 정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다음달 상장을 철회했다.

이어 올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대표 주관사와 의견이 엇갈린 끝에 지난 6월 상장 주관사 교체를 발표했고 이번 달 들어 B. 라일리(B. Riley)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