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디스플레이는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3조3000억 원 규모의 중소형 OLED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투자 목적에 대해 “중소형 올레드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에 사용되는 대형 OLED 시장에서 10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비해 모바일 중심의 중소형 OLED 시장은 지난해 기준 삼성디스플레이가 매출 기준 73.1%를 점유했고 LG디스플레이는 12.3%로 2위에 머물렀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