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英 항공사 이지젯, RBS 출신 스티븐 헤스터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

공유
0

英 항공사 이지젯, RBS 출신 스티븐 헤스터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

영국의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헤스터(Stephen Hester). 사진=RSA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헤스터(Stephen Hester). 사진=RSA
영국의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이 존 바튼(John Barton)의 후임으로 스티븐 헤스터(Stephen Hester) 전 RBS 최고경영자(CEO)를 내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바튼은 9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오는 12월 사임한다.
스티븐 헤스터는 최근까지 영국 대형 보험사 RSA 그룹(RSA Insurance)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브리티시 랜드(British Land) 등에서 30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톤은 성명에서 "헤스터는 중요하고 다양한 경험으로 중요한 국제 사업들을 이끌었으며, 그의 뛰어난 전략적 사고가 항공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젯은 키프로스 출신인 스테리오스 하지 이오아누(Stelios Haji-Ioannou)가 1995년 10월 설립해 그해 11월 10일부터 운항을 개시했다.

2002년 영국항공으로부터 고우 플라이를, 2007년에는 같은 영국항공의 계열사의 GB 웨어웨이즈를 인수했다.

이지젯 여객기. 사진=AIRBUS이미지 확대보기
이지젯 여객기. 사진=AIRBUS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