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검사자 스스로 검체 채취…신속한 대량 검사 가능, 2차 감염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적용 제품은 코로나19와 변이를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 Assay',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Allplex™ SARS-CoV-2 Variants I Assay'와 코로나19와 독감 등을 동시에 진단하는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 4종류다.
콤보스왑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의 검체 채취 방법인 '비인두도말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안된 제품이다.
비인두도말법은 의료전문가가 콧속 깊이 위치한 점막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인데, 한 번에 한 명씩 검사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 콤보스왑은 의료전문가의 감독 아래 피검사자 스스로 코와 입 안쪽을 각각 긁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은 의료진이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니 검사량 자체가 늘어나는 동시에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또 피검사자의 불편감이 적어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검체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진 등의 2차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정확도도 높다. 임상실험에서 비인두도말법과 콤보스왑으로 각각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두 방법의 코로나19 양성 일치도가 96.7%로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이민철 씨젠 생명과학연구소 사장은 "콤보스왑은 동시에 다수의 검체 채취가 가능하고 정확도가 높아 최근처럼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대용량 검사가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다"며 "씨젠의 멀티플렉스 기술이 적용된 진단 제품에 콤보스왑의 편리함까지 더해지면 씨젠의 진단시약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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