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의 자율주행차는 무빗(Moovit AV) 서비스 브랜드로 운영되며 2022년부터 텔아비브와 뮌헨의 상업용 무인운송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국제 렌탈 회사인 식스트 SE(Sixt SE)와 공동으로 제공된다.
독일은 최근 자율주행차법을 제정하여 자율주행차량을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빌아이의 택시로봇이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빌아이의 성명에도 불구하고 상용 서비스에는 규제 승인이 필요하므로 자율택시서비스가 내년에 시작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모빌아이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된 전기자동차패키지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독일 자동차 회사와 협의 중이며, 모빌아이의 시스템과 통합될 ‘스케이트보드’를 제조할 예정이다.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최고경영자는 “자율택시 프로젝트의 자율주행 ‘키트’ 비용은 현재 약 2만 달러이며 수익 창출 비즈니스 운영에 더 적합하다”고 추정했다.
샤슈아는 “2024년까지 모빌아이가 자동차 키트 비용을 약 5000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 개인차량의 대량생산에 적합하며, 가격인하는 인텔이 개발하는 라이다(LIDAR) 및 레이더 부품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