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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오후 9시 기준 1874명…또 20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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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오후 9시 기준 1874명…또 2000명대 예상

전날 같은 시간보다 22명↑…2000명 안팎 가능성
서울 743명·경기 615명·인천 141명…전체 80% 육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으로 집계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2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8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852명보다 22명 많은 것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2000명 안팎까지 증가할 수 있다.

2000명을 넘어서면 지난 15일(2080명)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943명이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743명, 경기 615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이 1499명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하고 있다.서울은 같은 시간 기준 '역대 최다'인 지난 14일 790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 중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2명, 충남 51명, 경북 41명, 경남 39명, 강원 37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전북 17명, 울산 16명, 광주 12명, 세종 5명, 전남 5명, 제주 1명이다.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73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는 지난달 11일 기록한 2221명이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