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위원회 결과를 반영한 ISMS 인증 획득 가상자산사업자 43곳을 수정해 최종 공개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준 40곳보다 3곳 늘어난 수준이다. 추가된 3곳은 델리오, 로디언즈, 블록체인컴퍼니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들의 폐업·영업중단이나 ISMS인증 신청서만 제출 후 곧 인증 받을 것처럼 과대 홍보하는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인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 ISMS 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가상자산 사업자 ISMS인증 현황 자료의 지속적 확인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기한 만료 후에 가상자산 피싱(전자금융사기) 사이트 등 사이버(온라인)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앞으로도 사이버침해 대비 모니터링 강화 및 사고 발생 시 기술지원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 이용자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ISMS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가 인증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가상자산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