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3, GTA 바이스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 등 3개 작품이 포함된 'GTA 트릴로지'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13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리즈 최신작 'GTA 5'를 기반으로 조작감 등을 개선, 목표 조준 고정 기능이 보정되고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게 되며, 미니맵 시스템과 도전 과제 등도 추가된다.
특히 PC판에 한해 엔비디아 딥 러닝 슈퍼 샘플링(DLSS, 저해상도 그래픽을 고해상도로 올리는 기술)을 지원하며, 닌텐도 스위치 판에 자이로 조준(기기 움직임에 따라 조준점이 미세 조정되는 기능), 터치스크린 카메라 확대·축소 등 기능이 추가된다.
락스타 게임즈 관계자는 "GTA 3 출시 후 20년 동안 성원해준 이용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GTA 트릴로지는 내년 상반기 안에 모바일 판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