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 78.6%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1309명)보다 189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1일 같은 시간(1322명)과 비교하면 176명 많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검사 1~2일 후 통계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첫 주말인 6~7일 검사 결과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은 321명(21.4%)으로 경남 73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대구 40명, 대전 23명, 제주 20명, 강원 18명, 충북 16명, 광주·전남 각 10명, 전북 7명, 울산·세종 각 2명 등이 확진됐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