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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로 '유니콘' 된다…2021년 매출 10억달러 모바일 게임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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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로 '유니콘' 된다…2021년 매출 10억달러 모바일 게임 '8개'

연 매출 '28억 달러' 배그 모바일, 왕자영요 근소하게 앞서
원신·캔디 크러시 사가·프리 파이어 '10억 달러 클럽' 입성

센서타워가 발표한 12월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통합 매출 순위.이미지 확대보기
센서타워가 발표한 12월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통합 매출 순위.
미국 어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올해 양대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10억 달러(1조 1878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게임들을 공개했다.

센서타워 발표에 따르면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과 텐센트 '왕자영요'는 28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외 6개 게임이 10억 달러대 연 매출을 기록했다.
크레이그 채플 센서타워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연구원은 "배그 모바일의 경우 중국 '화평정영', 인도 '배그 모바일 인도'을 합산한 수치"라며 "지난해에 비해 총 매출이 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호요가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원신'이 올해 총 매출 3위에 올랐다. 올해 꾸준히 월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고, 9월 '라이덴 쇼군' 등을 업데이트 한 2.1 패치에 힘입어 월 매출 3억 4170달러(4070억 원)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왼쪽)과 미효오 '원신'.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왼쪽)과 미효오 '원신'. 사진=각 사

텐센트 '왕자영요'는 중국 시장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14.7% 높은 매출을 벌어들였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문 액티브 '코인 마스터' 역시 각각 지난해에 비해 20.3%, 13.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나이언틱 '포켓몬 고' 역시 연 매출 13억 달러의 금자탑을 쌓아 지난 5년 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 킹 스튜디오 '캔디 크러시 사가',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다.

채플 연구원은 이어 "양대 마켓 매출만으로 '유니콘(창립 10년 안에 기업가치 1억 달러를 돌파한 비상장사)' 반열에 든 모바일 게임은 2019년에 3개, 2020년에 5개로 점정 증가하고 있다"며 "원신·캔디 크러시 사가·프리 파이어는 올해 새로이 목록에 오른 게임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올 2월 출시 후 9억 6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남은 2주 안에 1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센서타워가 추산한 올해 양대마켓 총 매출액은 896억 달러(106조 원)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12.6%, 2019년에 비해 42% 증가한 금액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