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 상반기 사장단 회의…올해 사업 전략 등 논의

공유
0

롯데 상반기 사장단 회의…올해 사업 전략 등 논의

이날 리뉴얼 오픈한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
경영계획 및 사업전략, 투자방향 등 공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가 리뉴얼 오픈한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모습. 사진=롯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사장단 회의가 리뉴얼 오픈한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모습. 사진=롯데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재하는 옛 사장단 회의인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통해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20일 롯데는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올 상반기 VCM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2년만에 대면 회의로 신동빈 회장과 송영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상, 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등 6개 사업군 대표 등이 참석했다.

VCM은 그동안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는 이날 개장한 인재개발원에 VCM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경제·산업 전망 분석과 그룹 경영계획 및 사업전략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HR(인사)·디자인 전략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밝혔듯 신 회장은 조직의 개방성, 다양성, 미래 관점의 투자 등의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새단장을 마친 인재개발원의 개소식도 열렸다. 인재개발원 부지는 롯데 창업주인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개인 재산으로 매입한 부지로, 1993년 만들어졌다. 이후 2019에 리뉴얼 공사에 들어갔다. 신 회장은 공사 현장에 방문해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결국 롯데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최고의 시설을 만들자고 주문한 바 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