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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슈퍼볼 시청자 1억 1,230만 명 돌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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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슈퍼볼 시청자 1억 1,230만 명 돌파 기록

미국 프로풋볼 시청자 갈수록 증가 추세

올해 슈퍼볼 시청자가 1억 1,230만 명에 달했다고 주관 방송사인 NBC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AP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슈퍼볼 시청자가 1억 1,230만 명에 달했다고 주관 방송사인 NBC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AP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의 올해 시청자가 1억 1,230만 명으로 다시 1억 명을 넘어섰다. 슈퍼볼을 텔레비전과 스트리밍 서비스로 생중계한 미국의 NBC 방송은 올해 시청자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슈퍼볼은 CBS 방송이 중계했고, 당시 시청자는 9,640만 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프로 풋볼 게임 시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정규 시즌에 풋볼 게임당 평균 시청자는 1,710만 명으로 그 전 시즌에 비해 10%가량 증가했다.
지난 13일 올해 슈퍼볼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램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6회 슈퍼볼에서 신시내티를 23-20으로 제압했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램스의 대역전극으로 인해 시청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전했다. 또한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힙합 전설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Dr. Dre, 스눕 닥, 에미넘, 켄드릭 라마, 매리 J 브라이지 등의 합동 무대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광고도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