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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실적 '저조'…'쿠킹덤' 해외 진출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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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실적 '저조'…'쿠킹덤' 해외 진출로 활로 모색

1분기 영업익 94억원, 전년 동기比 60.2% 감소

데브시스터즈 사내 전경.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 사내 전경.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42.4%, 영업이익 60.2%, 순이익 59.5% 감소한 실적이다.

실적 발표에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추산치로 매출 776억원에 영업이익 215억원, 신한금융투자는 매출 686억원에 영업이익 86억원을 제시했다. 데브시스터즈가 발표한 실제 실적은 매출은 양쪽 모두에 미치지 못했으며 영업이익은 낮은 평가치에 부합됐다.
데브시스터즈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킹덤' 프로모션 마무리 후,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며 "지난 3일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대만·태국어 음성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하반기 글로벌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해 해외 인지도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키런: 킹덤'의 뒤를 받칠 신작으로 멀티 플레이 사이드스크롤 슈팅 게임 '데드사이드 클럽'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6월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여름 안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쿠키런: 오븐스매시'와 '브릭시티'를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가까운 시일 안에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