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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파판7 리메이크' 파트2 내년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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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파판7 리메이크' 파트2 내년 하반기 출시

명칭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로 확정…3부작으로 시리즈 마무리할 것


스퀘어에닉스가 자사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파판)7' 원작 출시 25주년 기념 행사를 17일 개최하고 현재 개발중인 '파판7 리메이크'를 공개했다.

우선 '파판7 리메이크' 2번째 파트의 명칭을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로 확정짓고 출시 목표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정했다. 또 해당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파트3를 출시, 총 3부작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파이널 판타지'는 스퀘어가 에닉스와 합병하기 이전인 1987년부터 개발해온 장수 RPG 시리즈다. 1997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7'은 기존의 도트 그래픽에서 탈피, 처음으로 3D 그래픽을 전면 도입한 게임으로, 스퀘어사를 넘어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기기 전체를 대표하는 명작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2020년 4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플레이스테이션4 판으로 독점 출시, 4달만에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했다. 지난해 12월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PC판이 출시됐으며 이날 기념 행사가 마무리된 후 스팀에서도 출시됐다.

노무라 테츠야 스퀘어에닉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원작 팬들은 물론, 원작을 모르는 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선하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