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 후 구글 매출 4위 올랐던 인기 모바일 RPG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F&C는 플로피게임즈 주식 전량을 175억원에 매수해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한다. 인수 방식은 넷마블F&C 주식을 플로피게임즈 주식과 1대 0.0737053 비율로 교환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오는 7월 15일 주주총회서 안건이 통과될 시 8월 19일까지 교환을 마무리한다.
플로피게임즈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이래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 등을 개발한 업체다. 특히 '요괴는' 넷마블이 퍼블리셔를 맡아 지난 2017년 출시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 태국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F&C는 이번 인수 이후 '요괴'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 듀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큐브(CUBE)를 운영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