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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블록스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월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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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블록스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월드 오픈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로블록스 코퍼레이션과 콜라보레이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월드를 오픈했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가상의 삼성 제품을 제작하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자는 채굴 구역·제작 연구실·상점 등을 돌아다니며 자원을 캐고 제품을 만들고 아이템을 구매·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월드 안에서는 '갤럭시 Z 플립' 가방·스쿠터, '제트봇' 호버보드, '더 세로' 헬리콥터 등 삼성전자의 제품 20여 종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들을 접할 수 있다.

로블록스는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 2억명을 넘긴 인기 게임 플랫폼으로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보다 앞서 스포티파이가 로블록스 내에 케이팝을 테마로 한 '스포티파이 아일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진수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가상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이기 위함"이라며 "미래 고객들을 위해 흥미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후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기반으로 한 신규 아이템은 물론 댄스 파티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