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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생산 25% 중국서 인도로 이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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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생산 25% 중국서 인도로 이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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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애플이 2025년까지 아이폰 생산의 25%를 인도로 이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날 중국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엄격한 봉쇄조치를 이유로 생산의 일부를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애플이 올해 후반부터 아이폰14의 생산중 약 5%를 인도로 이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PC ‘맥’, 타블렛단말기 ‘아이패드’, 손목시계형 단말기 ‘애플워치’, 무선헤드폰 ‘에어포즈’ 등 애플제품 전체에 대한 생산을 중국 이외에서 현재 5%에서 2025년까지 약 25%로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홍하이(鴻海)와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 등 대만협력업체들은 인도로의 이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애플이 인도 현재 제조업체를 특정하는 것도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