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CJ제일제당 PHA 활용 확대부터 '카발란' 편의점 진출까지

CJ제일제당은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에 나선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출범,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의 중요성 인식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적극 참여 및 시장확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 활용 제품개발, 공급 기반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 실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이 상업생산중인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기저귀나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의 소비자 밀접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이 친환경 원료소재를 기반으로 환경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상 종가(JONGGA)가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SF애드, 프랑스 AMA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 프랑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총 3개국에서 김치 요리대회와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지난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 본교 1층 아뜰리에에서 종가 김치를 사용해 다양한 김치 요리 경연을 펼치는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off)’ 요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317명이 참여해 선발된 10명이 결승에 진출했고, 최종 우승에는 ‘백김치선(膳)’ 메뉴가 선정됐다. 이어 ‘4가지 맛을 낸 라비올리와 김치로 속을 채운 새우찜’, ‘김치와 소고기, 유자를 넣은 롤’ 메뉴가 2, 3위를 차지했다. 종가 특별상은 ‘김치와 돼지 바비큐를 넣어 만든 파이’ 메뉴였다. 종가 김치 쿡 오프 요리대회는 12일 영국 ‘르 꼬르동 블루 런던’과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요리 컨벤션센터 ‘The CIA at Copia’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 세계가 직면한 물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유럽 각 국가의 지하수 보전·관리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6일 기조강연자인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하수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테오도라 소츠 국제수리지질학회(IAH) 부회장 또한 ‘뉴 노멀 시대의 지하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1 연사인 진기옥 제주특별자치도 물정책과 과장은 제주의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한 물 관리 정책을 마련해 물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날에는 'ESG 경영에 의한 친환경 가치 증대'를 주제로 친환경 패키징 트렌드를 논의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스콧 화이트사이드 미국 클렘슨대학교 교수는 미국 생수 기업들이 유리와 알루미늄, 페트, 종이 등 다양한 소재로 포장재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례에 대해 발표한 박현진 고려대학교 교수는 생수 포장재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페트의 비율을 높이고 페트병을 경량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션 마지막 연사로 나선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R&D혁신센터장은 무라벨, 경량화, 재생원료 도입 등 중장기 목표를 설정한 ‘그린 홀 프로세스’ 친환경 경영 비전을 소개했다. 포럼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일상’ 공모전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신세계그룹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신세계엘앤비)가 남호주 주정부와 호주와인협회와 함께 ‘2022 남호주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는 11월 6일까지 신세계엘앤비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에서 진행되며, 약 40여종의 남호주 와인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Taste above all’로 음식과 마리아주를 이루는 남호주 와인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프리미엄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상품 구성을 강화했으며, 호주를 대표하는 쉬라즈를 비롯해 까베르네 소비뇽, 피노누아, 샤르도네 등 다채로운 품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한편 남호주 주정부는 7월 ‘남호주 와인 앰배서더 클럽(SAWAC)’을 출범했다. SAWAC는 남호주 와인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앰배서더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으며, 신세계엘앤비를 비롯해 국내외 45개 와인 수입사로 구성됐다. 미수입 와인의 성장부터 상업적 성과 증대, 주요 시장에서 남호주 와인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GS25 주류특화 매장에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제품을 입점시켜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카발란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에서 국내 독점 수입, 유통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등 총 12종이 판매되고 있다.

2019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GS25 주류특화 매장은 일반 편의점보다 크고 전문화된 별도의 주류섹션 매대를 설치한 매장이다. 골든블루는 일반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판매 채널을 주류 전문 매장, 면세점에서 편의점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2022 BTS EXHIBITION : Proof in BUSAN’ 전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전시회 또는 콘서트 티켓 지참 시 부산엑스더스카이 입장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앱에서 멤버십 인증 시 30% 입장료 할인을 제공한다.

부산엑스더스카이 1층과 98층 대형 미디어에서는 ‘2022 BTS EXHIBITION : Proof in BUSAN’ 전시와 ‘BTS <Yet To Come> THE CITY in BUSAN’ 관련 포스터 이미지와 스팟 영상을 송출한다.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초고층 건물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의 랜드마크타워 98~100층 3개 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