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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구조조정 칼바람…하이투자증권 "희망퇴직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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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구조조정 칼바람…하이투자증권 "희망퇴직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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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투자증권
최근 증권업계에 인력 구조 조정 바람이 일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희망 퇴직을 받기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만퇴직 관련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세부적 내용이나 절차 등 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 구조 효율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말에도 1962~1966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리서치 및 법인 본부를 내년부터 폐쇄하며, 이베스트투자증권도 IB(기업금융) 부문 감원을 검토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달 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대상자가 된 직원의 경우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자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