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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향의 '블루점프 프로젝트', '미츄' 스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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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향의 '블루점프 프로젝트', '미츄' 스콘과 함께

버추얼 유튜버 '남궁루리', 한국야쿠르트 '크루' 등 개발

스콘의 버추얼 유튜버 솔루션 '미츄' 이미지. 사진=미츄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스콘의 버추얼 유튜버 솔루션 '미츄' 이미지. 사진=미츄 공식 사이트
버추얼 아바타 서비스 '미츄' 운영사 스콘이 '블루점프 프로젝트'를 통해 버추얼 유튜버 론칭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유명 버추얼 유튜버 '대월향'이 참가한다 밝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블루점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콘은 18세 이상 여성들을 상대로 오는 20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을 상대로 28일 오후 5시부터 대월향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공개 오디션이 치뤄진다.
최종 합격자에겐 '미츄'를 활용해 개발된 3D 기반 오리지널 캐릭터와 더불어 2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스콘은 3명의 버추얼 유튜버를 올 여름 안에 데뷔시킬 계획이다.

스콘은 지난 2018년 서립된 버추얼 캐릭터 스타트업이다. 사측의 주력 서비스 '미츄'를 통해 루리웹 '남궁루리'와 '미루', Hy(한국야쿠르트) '크루', 제일기획 '젤괵이', 화성시 '코리요' 등을 제작해왔으며 지난해 서울 팝 컬처 컨벤션(서울팝콘),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블루 점프 프로젝트 공식 카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블루 점프 프로젝트 공식 카페

대월향은 2018년부터 가상현실 플랫폼 VR챗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버추얼 유튜버로, 영어·일본어를 병행해 방송하며 94만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은 인기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12월 27일, 대월향은 여성 버추얼 유튜버 프로젝트 '블루점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국내 대표 버추얼 걸 그룹 '이세계 아이돌', 아프리카TV의 '프리아(FRIA)' 멤버를 뽑는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기준수 스콘 대표는 "VR 콘텐츠 등 여러 면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판단해 '대월향'에게 오디션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며 "그간 개발해온 버추얼 유튜버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토대로 캐릭터·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