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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3000달러 붕괴, 일자리 수치 증가로 금리 인상 두려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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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3000달러 붕괴, 일자리 수치 증가로 금리 인상 두려움 고조

6일 비트코인이 하락해 2만3000달러가 붕괴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6일 비트코인이 하락해 2만3000달러가 붕괴됐다.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6일 하락해 아시아에서 미화 2만3000달러 미만으로 거래됐다.

6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예상치 못한 높은 미국 일자리 증가 수치가 시장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금리 인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미국 주식이 하락했고,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와 1:1로 가격이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이더리움(ETH)과 바이낸스 코인(BNB) 등 상위 10개 암호화폐 모두 하락했다.

6일(한국시간) 오후 5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11% 하락해 2만2900.0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주간 상승률은 마이너스 3.24%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6일 오후 5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이 2% 이상 하락해 2만290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6일 오후 5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이 2% 이상 하락해 2만290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이더리움(ETH)은 2.01% 하락해 1635.1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주간 상승률은 0.36%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1.73% 떨어져 326.70달러였다.

도지코인(DOGE)은 2.99% 내려 0.0929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 주간 상승률은 5.08%로 시총 10위권 중에서 가장 높았다. 폴리곤(MATIC)은 3.38% 하락해 1.2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17% 감소한 1조 600억 달러, 총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32.71% 증가해 508억 8000만 달러였다. 디파이(DeFi)의 총 거래량은 현재 54억 90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거래량의 10.79%를 차지했다. 현재 모든 스테이블 코인의 거래량은 441억 90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거래량의 86.84%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현재 41.47%로 장중 0.07% 하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