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컴투스가 공개한 연간 실적은 매출 717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4% 증가했다. 사측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3000억원대, 야구 게임 라인업이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2종의 연 매출 1000억원 규모 IP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노니아'는 컴투스 그룹 사업 지주사 컴투스홀딩스가 게임빌 시절인 2008년부터 출시해온 모비알 RPG 시리즈다. 사측은 지난 2020년 해당 IP 기반 MMORPG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으며 최근 이 게임의 출시명을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로 확정지었다. 출시 목표 시점은 오는 상반기다.
컴투스는 이 외에도 '워킹데드' IP 기반 매치3 퍼즐게임, '미니게임천국' IP 후속작,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십' 등 자체 개발작 8종과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거상M 징비록', '사신키우기' 등 퍼블리셔작 4종 등 총 12개 신작을 2024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