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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십, 폭발 않고 발사만 돼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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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타십, 폭발 않고 발사만 돼도 성공적”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우주발사 기지에서 미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화성 유인탐사용 우주선 ‘스타십’.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우주발사 기지에서 미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화성 유인탐사용 우주선 ‘스타십’.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인류 최초의 화성 유인탐사를 위해 개발한 사상 최대 규모의 우주발사체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미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절차를 통과하면서 17일(이하 현지시간)로 잡힌 가운데 머스크가 스타십의 시험발사 성공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전날 올린 트윗에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잡고 싶다”면서 “제발 발사대에서 폭발하는 일만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십이 발사대를 무사히 떠나 지상에서 멀어지기만 해도 성공작으로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