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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쇼우판] 홍콩 증시, FOMC 회의 앞두고 ‘뚝’↓…항셍지수 1.1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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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쇼우판] 홍콩 증시, FOMC 회의 앞두고 ‘뚝’↓…항셍지수 1.18% 하락

항셍지수 1.18%↓, 항셍 테크지수 1.63%↓
3일 홍콩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일 홍콩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홍콩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연이은 상승세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홍콩 시장에 부담을 줬다.

항셍 지수는 1.18% 하락한 1969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 이상 하락했던 항셍 테크지수는 낙폭을 줄여 1.63%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인해 4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홍콩 증시에서는 석유와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유주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股份·00857)는 4.44% 떨어졌다. 시노펙(中国石油化工股份·00386)은 2.90%, 시누크(中国海洋石油·00883)는 3.32% 하락했다.

반도체주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 중 하나다. 대형 기술주 중 바이두(BIDU-W·09888)는 3.14% 급락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는 2.37% 떨어졌고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1.85% 하락했다.

샤오미(小米·01810)와 징둥닷컴(JD-SW·09618)은 각각 1.63%와 2.82% 떨어졌다. SMIC(中芯国际·00981)도 3.11% 하락했다.

노동절 연휴가 끝나면서 마카오 카지노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MGM 차이나(미고매중국·02282)는 8.74% 떨어졌다. 멜코인터내셔널개발(신호개발·00200)도 6.71% 하락했다.

장 초반 1% 이상 떨어졌던 비야디(比亚迪·01211)는 0.09% 올랐다.
금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링바오골드(灵宝黄金·03330)는 7.69% 급등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파산하고 미국 지역은행 주가가 떨어지면서 시장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금 가격은 2000달러를 회복했다.

미국 정부 부채 한도가 임박하면서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르면 다음달 1일 미국 연방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연방준비제도가 갑작스럽게 금리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5월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의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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