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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S, AI 구축 수요로 고성장 전망에 주가 엿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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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S, AI 구축 수요로 고성장 전망에 주가 엿새만에 반등

삼성SDS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S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는 기업들의 AI(인공지능) 솔루션 및 AI관련 인프라 구축 수요와 함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에 주가가 엿새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삼성SDS의 주가는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000원(1.27%) 오른 15만9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S가 오랜 기간 삼성그룹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운용 경험이 있어 현재의 B2B AI 시장 트랜드에 최적화되어 있고 그룹 계열사간 거래 부문의 일정 수요가 있어 수혜가 있다고 판단해 삼성SD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삼성SDS가 IT서비스 부문에서 클라우드 매출 고성장을 보이고 있고 올해 퍼블릭 생성형 AI 플랫폼 ‘Fabrix’ 사내 테스트 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생성형 AI 도입 원하는 삼성 계열사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공급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술 도입 수요가 높은 상황이며 클라우드 기업들로부터 AI 솔루션이 부가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AI를 기업 내부에 활용하고 있어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이 기업들의 AI솔루션 및 AI관련 인프라 구축 수요와 함께 고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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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SDS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3771억원, 영업이익이 2145억원, 당기순이익이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2768억원, 영업이익이 8082억원, 당기순이익이 7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S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3225억원, 영업이익이 9002억원, 당기순이익이 70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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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2.5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8.10%를 소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외국인의 비중이 18.6%,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른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