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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우드 “엔비디아, 경기순환주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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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우드 “엔비디아, 경기순환주에 가까워”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 사진=로이터
챗GPT 열풍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과평가됐다고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드 CEO는 지난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엔비디아가 상장한 시점부터 오랜 기간 동안 엔비디아의 주가 추이를 주시해 왔다”면서 “엔비디아는 경기순환주에 매우 가까운 종목”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가 과평가돼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경기순환주란 경기가 상승할 경우에는 주가가 급등하고 경기가 위축될 경우에는 급락하는 주가를 말하는 것으로 주택건설, 자동차, 제지업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우드는 아크인베스트도 450만달러(약 60억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올들어 팔아치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