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32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4192억5000만달러) 대비 59억9000만달러(약 8조1584억원) 감소했다.
올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3월 외화예수금과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면서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지만 4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이에 대해 "4월 말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노력과 함께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감소,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이 결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