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파리 올림픽 개막 50일 앞두고 에펠탑에 재활용 강철로 만든 대형 오륜기 설치

글로벌이코노믹

파리 올림픽 개막 50일 앞두고 에펠탑에 재활용 강철로 만든 대형 오륜기 설치

파리 에펠탑에 프랑스산 재활용 강철로 제작된 올림픽 오륜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에펠탑에 프랑스산 재활용 강철로 제작된 올림픽 오륜기. 사진=로이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 50일을 앞두고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에 올림픽 오륜기가 설치되었다. 프랑스산 재활용 강철로 제작된 이 오륜기는 각 링의 지름이 9m, 길이 95피트, 높이 43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구조물로, 에펠탑 남쪽에 설치되어 센 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 오륜기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상징하며, 특히 에펠탑 아래에서는 남녀 비치발리볼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약 1만3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경기장이 에펠탑 인근 샹 드 마르스 공원에 마련되어 올림픽 기간 동안 뜨거운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 성화는 패럴림픽 기간 동안 에펠탑을 밝힐 예정이며, 180개국 4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 경기는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그랑 팔레 등 파리의 주요 명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