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9호선 중 폭이 좁은 구간을 2차로로 개량

연곡-현북 도로공사 2공구 사업은 종합심사제 PQ 생략 1호 사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29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0일 두산건설이 종합심사 대상 1순위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국도 59호선 중 1차로로 폭이 좁고 구조가 열악한 구간을 2차로로 개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의 전체 연장 7340m 중 3450m가 터널로 구성돼 있다. 총 공사금액 1141억원 중 주관사인 두산건설의 수주 금액은 102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 기준 84개월이다.
두산건설은 다수의 도로터널 및 지하철 시공 실적과 더불어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4월 개통한 청주시 3차 우회도로에 자리하며 전국 국도 중 4번째로 긴 4027m 길이의 '상당터널'을 완공했으며,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 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 사업에 참여해 노선기획과 시공, 운영까지 수행하고 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