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이하 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을 활용한 도난, 운행 방해 등의 해외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보안 역량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KT는 고객 안전을 위해서 사이버 보안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KT는 이번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산출물과 관리체계, 차량 모의 해킹 테스트 등을 통해 내부 보안 역량을 증명했고 자체 보유한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위한 IT보안정책에 대해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KT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보안성 및 자동차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등에 대해 국제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한편, KT는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 AX 역량을 활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IVI) 및 교통 관제 솔루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다양한 지자체 및 기업들과의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 상무는 "KT는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맞아 글로벌 수준의 안전한 사이버 보안 및 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