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19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고로, 평소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지만 축제 기간 동안에만 개방되어 그 신비한 숲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길 걷기 체험인 ‘광릉숲뚜벅이’를 비롯해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일러스트 전시, 숲 해설, 숲속 요가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근 크낙새 축구장에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